까칠하지만 우아한 귀족, 피노누아

피노누아란?

프랑스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레드와인 품종이에요.

피노누아라는 명칭은 솔방울과 닮은 형태 때문에

소나무(Pine tree)와 검정(Noir)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어요.

포도알이 매우작고 껍질이 얇으며 빽빽하게 자리잡는 특징이 있어요.

전세계 서늘한 기후를 지닌 모든 곳에서 재배되지만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자란 것을 최상의 피노누아로 여긴답니다.

까칠한 귀족, 피노누아

완성된 와인은 와인 중에서 가장 섬세하다고 평가받지만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되어야 하고, 토양의 타입과

재배 방법에 매우 민감해요. 또한 얇은 껍질로 포도가 쉽게

상하거나 병에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재배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품종이에요.

피노누아를 재배하는 것도 어렵지만 와인으로 생산하기도

매우 까다로워요. 피노누아로 만든 와인은 아주 섬세해서

제조방식을 조금만 달리해도 피노누아가 가진 신선함이나 향,

부드러움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고급 피노누아 와인을

만들려면 포도를 재배하는 사람과 와인을 만드는 사람 모두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해요. 하지만 와인으로 만들었을 때는 대단히

매혹적이기 때문에 많은 와인메이커들의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답니다.

피노누아로 만든 와인은,

체리, 라즈베리, ᄄᆞᆯ기 등 붉은 색 베리류의 과일 향을 내며

부드러운 타닌과 환상적인 산미를 지니고 있어요.

숙성된 피노누아는 가금류, 가죽, 버섯, 흙내음 등

복합적인 향을 가지게 돼요.색상은 다른 레드와인

색깔보다 훨씬 가볍고 투명한 색을 보입답니다.

대표 와인

로쉐 마제 피노누아

원산지 : 아르헨티나

가격 : 1만원 중반

카멜 로드 몬테레이 피노누아

원산지 : 아르헨티나 

가격 : 3만원 후반

펄리셔 에스테이트 피노누아

원산지 : 아르헨티나

가격 : 5만원 초반

어울리는 음식은

가벼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돼지고기 가공식품, 파스타와 피자,

참치 같은 붉은색 물고기와 연어, 경성 치즈, 버섯 등과

함께 마시면 좋아요. 자극적인 양념이나 산미가 강한 소스도

맞긴 하지만 되도록 담백하게 조리한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출처 :

https://www.wine21.com/14_info/info_view.html?Idx=5736

https://m.blog.naver.com/champagneshower/221843966158

https://aligalsa.tistory.com/59

사진출처 : LES VINS / 아영FBC / Unsplash